대디베어 가족 일상
[충남 보령] 바둑이네 동물원 & 개화예술공원 가족 봄 나들이
smiledaddybear
2025. 4. 20. 22:59
아이들과 반나절 나들이 딱 좋은 코스
주말 점심 먹고, 우리 가족 넷이서 모처럼 바람 좀 쐬러 보령으로 다녀왔다.
목적지는 ‘바둑이네 동물원’이랑 ‘개화예술공원’.
아이들 기준으론 체험도 많고, 어른들한테도 힐링 되는 코스라 만족스러웠던 하루.
🐶 바둑이네 동물원 – 크진 않지만 아담하고 알찬 곳
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아이들이 돌아다니기에 적당한 크기에 체험 요소는 꽉꽉 들어차 있어서 전혀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 입장료: 8,000원 ( 어른, 아이 동일 ) / 우리는 개화예술공원 무료로 이용가능했지만, 개화예술공원 요금도 추가로 생각해야함
- 강아지존 따로 있음!
‘바둑이네’라는 이름답게 엄청 귀여운 강아지들이 많이 있고,
대부분이 순해서 아기들도 무서워하지 않고 편하게 다가가서 같이 놀 수 있었다. - 먹이는 기본 포함이지만, 추가 구매 강력 추천
초반에 토끼존에서 당근 다 써버리면 뒤쪽에서 줄 게 없어서 아쉬워진다.
중간에 다시 매표소 가서 먹이 재구매 가능하긴 하지만,
처음부터 여유 있게 챙겨두는 게 더 편하다. - 동물 친구들 라인업
- 토끼, 타조, 기니피그, 염소, 양, 닭, 사슴, 미니돼지, 거북이 등
아이들이 쉽게 가까이 다가가고 교감할 수 있는 동물들이 많았고,
아이가 스스로 다가가 보고 싶어 할 정도로 분위기가 편안했다.
체험 말고도 놀 거리도 있음
동물 외에도 그네, 투호, 고리 던지기 같은 작은 놀이터 요소들이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모래놀이장도 있음
다른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 우리는 최대한 눈길을 안주고 패스.. ㅎㅎ - 음식 파는 곳은 없지만
중간중간 테이블이 꽤 잘 배치되어 있어서,
김밥이나 샌드위치, 간식 챙겨가서 소풍처럼 즐기기에도 좋다.
한켠 그늘 아래 앉아서 아이들 뛰노는 모습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 개화예술공원 – 감성 충전 산책 코스
동물원 바로 옆에 이어져 있어서 이동도 편했고,
걸으면서 분위기 자연스럽게 바뀌는 게 좋았다.
- 입장료: 성인 6,000, 어린이 4,000원 * 보령시민은 무료!
→ 신분증 꼭 챙겨야 적용 가능 - 주차장 넓음
차 대는 거 스트레스 없고, 바로 입구까지 연결되는 구조도 괜찮았음. - 감성 포인트들
- 꽃과 조형물이 자연스럽게 배치된 산책길
- 연못엔 잉어랑 철갑상어도 있어서 아이들이 한참 구경
- 실내외 포토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공간 많음
- 안쪽에 있는 리리스카페는 분위기 진짜 좋았음. 조경 보면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꽤 여유로웠다.
사진 찍고, 산책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그냥 평범한 하루였는데도 기분이 되게 따뜻해졌다.
아이들도 뛰어놀고 웃고, 우리 부부도 오랜만에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낸 기분.
✅ 한줄 정리
- 바둑이네 동물원 = 체험
- 개화예술공원 = 감성
→ 이 조합이면 가족 반나절 나들이로 완벽
✔ 먹이 추가 구매 필수
✔ 간식/도시락 챙겨가면 피크닉 느낌도 살고
✔ 보령시민 할인은 개화예술공원만 해당, 신분증 꼭!
✔ 날씨 좋은 날이면 더더욱 만족도 높음
📍 위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