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놀이] 미미랑 치치랑, 동물 쿠키 만들기 했음
이번 주엔 뭐하고 놀까 하다가
예전에 키즈카페에서 마카롱 만들기 했던 미미가 생각남.
비싸기만 하고 초코펜으로 그림만 그리는거였는데도 엄청 신나했었다는..
그래서 이번엔 아빠 버전 쿠키 만들기 시도해봤음.
쿠팡을 검색해서 쿠키 믹스는 그냥 간단한 걸로,
동물 얼굴 쿠키커터랑 초코펜 세트도 준비 끝.
🍪 준비물은 가급적 최대한 손 안가고 편한거로 ! (쿠팡 사랑합니다~)
- 쿠키믹스 (아무거나 OK)
- 계란 하나, 버터나 식용유 (버터 없어도 문제 없음)
- 동물 쿠키커터 (강추)
- 초코펜 10개짜리 삼 (색 많을수록 애들 반응 좋음)
📌 두께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
많이 만들고 싶어서 반죽을 좀 얇게 밀었더니
동물 커터로 눌렀을 때 떼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음.
모양도 찌그러지고, 반죽 들릴 때마다 한숨.
결국 두 번째는 과감하게 조금 두툼하게 밀었고
모양도 깔끔하게 나오고 떼기도 훨씬 편했음.
동물 커터는 그냥 살짝 누르는 게 아니라
세게 꽉! 눌러줘야 모양 잘 나오고 깔끔하게 떨어짐.
적당한 두께는 0.5cm 정도.
그 정도면 굽기도 편하고, 먹기도 딱 좋았음.
(너무 두꺼우면 속이 잘 안익음)
🔥 굽는 건 편하게, 에어프라이어로
오븐은 귀찮아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움.
중간에 한 번 살짝 뒤집어서 양면 다 익게 해줬고
종이호일 깔아주면 훨씬 편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음.
🎨 미미랑 치치는 진심이었음
미미는 동물마다 표정 다르게 꾸미느라 집중력 폭발.
치치는 초코펜으로 얼굴 그리고 자기 손에 그리고
“아빠 이건 강아지야~” “얘는 토끼야!”
표정부터 말투까지 하나하나 다 귀여웠음.
완성된 쿠키들도 각자 개성 넘쳐서 보면서 계속 웃게 됨.
쿠키 만들기 총정리
| 준비 난이도 | ★★☆☆☆ | 믹스 하나, 계란 하나면 준비 끝 |
| 아이 만족도 | ★★★★★ | 꾸미고 먹고 자랑까지 풀코스 |
| 아빠 만족도 | ★★★★☆ | 부담 없고, 웃음 많았던 시간 |
한줄 정리
반죽은 너무 얇지 않게,
동물 커터는 꽉 눌러주기,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 깔면 완벽.
쉽고 즐겁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던 쿠키 만들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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